아직 치료법이 없는 질병이 알츠하이머 치매다. 조기 진단 외에 – 조기진단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이 필요하겠다 – 질병 진행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조기진단법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미국 UCLA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놓았다. 확립된 치료법이 없는 다른 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알츠하이머 치매에 이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치매의 공포를 생각하면 치매 예측이 가능해진다면 대부분의 건강검진에 포함될 것이고 이 MRI는 또다른 건강정보 프라이버시 문제로 확대될 것이다.
이 검사를 두고 원론이 반복될지 모른다.
치료가 없어도 나는 알고 싶다 vs 치료할 수 없다면 모르는 것이 낫다
이것은 유전성질환과 또다른 문제다. 유전성질환은 가족의 경과를 지켜보며 본인의 위험성을 예측한 것이지만 아직 유전성향이 확립되지 않은 치매의 경우에는 개인의 위험성 감수가 다른 문제다.
그리고 이런 문제도 있겠다. 사회적으로 치매 위험성을 아는 것은 어떤 효용가치가 있을까? 진료비를 아낄 수 있는가? 차별의 가능성은 있는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서 실제 도움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