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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으로 배아복제 (NTSC)

수정란으로 배아복제 (NTSC)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사실 황 모가 자랑했던 ‘원천기술’이 실현된 것 같네. 

다만 기술을 실용화한 연구자와 대학으로 연결된 전문가의 comment가 한심하다. 폐기되는 수정란을 사용하니 윤리적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니, 애시당초 배아줄기세포의 윤리문제를 이해하지 못했구나. 

황우석 연구는 난자 매매가 이슈화 되었지만, 배아줄기세포는 배아를 ‘파괴’해야 해서 극렬한 반대가 있다. 낙태를 지옥갈 죄라고 믿는 사람들은 새 기술을 살인이라고 할 게다. 윤리문제는 모양만 바꿔서 계속된다. 

솔직히, 어느쪽이든 안될 이유가 내겐 불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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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

사이언스지의 유명한 NTSC 논문이 출판된지 10년이 거의 되었다. 온나라를 들뜨게 했던 ‘과학논문’, 

동료 중 이 사건을 제대로 분석해 보겠다는 이가 있으나, 과연 충실한 자료가 있을지 걱정될 정도로 빠르게 잊혀진 사건.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생명윤리를 한다는 사람 중에, 이 사건과 크든 작든 관련되지 않은 이도 없는 – 혹시 이러다가 집단 무의식 수준으로 가라앉는 것 아닐까?  

황우석 사건은 결국 개인의 일탈행위로 정리되는 분위기이지만 많은 문제가 숨어 있다. 몇 개만 적어보아도… 

1. 과학 대 산업

2. 의학 대 비의학

3. 종교 대 종교 

4. 과학연구의 자본화 

5. 과학연구의 비판능력 상실 

6. 언론과 과학자 

7. 과학의 자정능력 

같은 것들이 숨어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하나씩 다룰 수 있다면, 그렇게 한 1~2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